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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ㆍ무궁화 40% 운휴…일부 시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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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ㆍ통근열차ㆍ수도권전철은 정상운행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 이어진 29일 새마을ㆍ무궁화호의 운행이 40% 가량 중지되면서 열차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새마을호는 평균 40회 중 25회(62.5%), 무궁화호는 172회 중 107회(62.2%)를 운행했다.

앞서 코레일은 긴급한 화물 수송을 위해 이날 하루 새마을호는 44회(평상시의 59.5%), 무궁화호는 202회(63.3%)만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날에도 새마을호 9회와 무궁화호 30회를 운행하지 않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와 통근형 열차,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일부 감축됐지만 평소 이용객이 적은 열차를 중심으로 운행을 중지해서 이용객의 체감 불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역 등 현장에서는 미처 운행 중지 소식을 듣지 못하고 발걸음을 한 시민이 간간이 역무원에게 항의하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 표를 예약했던 최모(57)씨는 "열차 시간에 맞춰 역에 도착했는데 안내 방송이 나와 그제야 열차 운행이 취소된 걸 알았다"며 "다른 열차에도 자리가 없어 어렵게 예매를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역 매표 담당 직원은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오늘도 열차 운행 중지에 항의하는 승객이 두 세 명 있었다"며 "이분들에게는 전액 환불해주거나 다른 열차에 자리가 날 때를 기다렸다가 재빨리 표를 끊어줬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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