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퍼스트레이디 마사 워싱턴에서 사상 최초의 흑인 영부인이 된 미셸 오바마까지, 전 세계 최고 권력자 미국 대통령을 움직인 퍼스트레이디 42명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삶을 만화로 담았다.
때론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때론 정치적 보좌관으로, 또 때론 지혜롭고 사려 깊은 내조자로 1인 3역을 해내냐 하는 전 세계 정치, 외교, 사교계의 중심에 선 그들만의 강력하고도 개성 있는 인생경영법은 꿈을 이루고, 목표에 집중하고, 지성을 갖추고, 품격 있는 태도를 만든 뛰어난 여성들이 역사가 되었다.
인간적인 면모와 스타일, 성장 과정, 남편과의 만남과 사랑, 부부관계와 가정사,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까지의 역할 등을 세심하게 다루었고, 영부인이 된 후 백악관 살림과 워싱턴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사회활동 등도 흥미롭게 담았다. 백악관 살림부터 국정 만찬과 외교 접대, 정치 토론, 자녀 교육까지 미모와 지략, 열정과 야심으로 대통령의 역사를 움직인 퍼스트레이디들의 삶은 미국 정치사의 또다른 이면을 보여준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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