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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발연기 논란' 씻게 될 것"

입력 : 2009-11-27 11:30:50 수정 : 2009-11-27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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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출연

[세계닷컴] 배우 박재정이 출연하는 케이블방송 OCN의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의 제작진이 "박재정이 연기한 정약용은 완벽했다"며 연기력 논란을 일축했다.

오는 27일 첫방송될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시대 학자 정약용이 탐정으로 변신해,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국내 최초의 추리 사극이다.

박재정은 극 중 위트있는 성격에,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탐정 정약용으로 활약한다.

한때 어색한 연기로 논란을 일으키며 '발연기'를 한다는 혹평과 함께 '발호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박재정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일단 "정약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평가한 상태.

박재정은 "무거운 학자의 모습이 아닌 탐정 정약용, 인간 정약용의 다채로운 면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신에 많은 격려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재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한편 조선 시대의 '셜록 홈즈'로 완벽한 변신을 한다.

첫방송 '붉은 매화의 밤 편에서는 신부 주문모 사건에 연루된 정약용이 금정 찰방으로 좌천되고, 고기창고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살인 사건을 접하게 되면서 정약용은 양반 부인들의 모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사건을 몰래 추리해 나간다.

/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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