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DAC 가입심사 특별회의에서 23개 회원국들의 전원 합의로 한국이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0년 1월1일부터 정식 DAC 회원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OECD DAC는 전 세계 핵심 공여국 22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전 세계 원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선진 공여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말했다.
이우승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