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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국내 최고 아이돌그룹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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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가요계는 걸그룹에 이어 남성 아이돌 그룹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현란한 춤과 비주얼 요소로 소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를 앞둔 신세대 그룹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남성 아이돌 그룹의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중에 데뷔한 지 한 달여 만에 국내는 물론 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여성 팬들의 호응을 받기 시작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6인조 신인 그룹 ‘비스트’가 눈에 띈다. 2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내년 초 개봉될 ‘주유소 습격사건’ 속편에 삽입될 영화 주제곡 녹음이 한창이던 이들을 만났다.

 “아직 저희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래서 비스트가 어떤 그룹이고, 어떻해 활동하는 그룹인지 알려주면서 친근하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진출도 해보고 싶어요.”

 비스트 멤버는 모두 6명. 막내를 제외하곤 모두 21살 동갑내기다. 어려서부터 최고의 뮤지션을 꿈꾸며 대형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춤과 노래 실력을 쌓아온 신세대들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숙소 생활로 팀워크도 탄탄하다.

 AJ라는 이름의 솔로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이기광을 비롯해 윤두준, 장현승,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이 팀 멤버다. JYP, YG 등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들이며 대학 재학 중이거나 올해 수능을 본 멤버도 있다.

 그룹명 ‘비스트(BEAST)’는 보이스 오브 이스트 스탠딩 톨의 약자로, ‘아시아의 소년들이 우뚝 서다’란 뜻과 함께 야수와 같이 강한 인상을 남기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비스트는 지난달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미니앨범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곡 ‘배드 걸’을 선보이며 10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포미닛의 프로듀서였던 이상호와 신사동호랭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비스트의 이번 음반을 제작했다. 멤버들이 작사하고 안무도 직접 짜면서 음악적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데뷔 전에는 파워풀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타이틀곡이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 ‘배드 걸’로 결정되면서 무대 안무가 강렬하고 열정적인 면보다는 귀여움과 자유분방한 모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바뀌었어요.”

 비스트는 최대한 자유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춤과 보컬 실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양요섭의 모자 춤도 아주 이색적이다. 용준형은 “처음에는 멤버마다 음악성이 모두 달랐다”면서 “댄스나 R&B를 좋아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팀을 결성하면서부터는 오로지 한마음으로 서로 호흡하고 어우러져 최상의 팀워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라이벌 그룹을 묻는 질문에 양요섭은 “같은 시기에 데뷔한 엠블랙이 아니겠냐”며 “그러나 무대에서 이들과 자주 만나면서 친해졌다. 경쟁 관계로 서로 밟고 일어서는 게 아니라 같이 윈윈하는 자세로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숙소에서 잠자는 시간 외에는 스케줄과 상관없이 매일 회사 자체 녹음실과 안무실에서 연습에 임한다. 회사 건물 앞에는 벌써부터 열성 팬들이 모여 있기 일쑤다.

 이들은 “데뷔한 지 한 달밖에 안 돼 팬들에게 보여준 비스트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기대에 보답하는 국내 최고의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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