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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피랍 초등생 3일만에 극적 구출…납치범 3명 부산서 검거

입력 : 2009-11-10 17:55:54 수정 : 2009-11-10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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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처럼 신속한 범인 검거 성과…공조 수사체제 위력 발휘

지난 9일 오후 경남 진해에서 발생한 초등생 납치사건의 용의자 3명이 10일 오후 부산에서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2동 새마을금고 공중전화부스에서 납치 용의자 김모(2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하경찰서는 또 강서경찰서와 공조해 이날 오후 3시30분쯤 강서구 대저1동 등구마을 뒷길에서 용의 차량을 몰고 가던 공범 백모(25)씨와 최모(25)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몰던 차량 뒷좌석에 결박상태에 있던 A(8)군을 구출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검거한 용의자 3명의 신병을 진해경찰서로 인계했다.

진해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40분쯤 진해에서 A군을 차량으로 납치해 가족에게 전화로 협박,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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