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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 보증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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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10월 4958억 기록… 출범 후 최고액 전세가 상승세가 이사철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서민들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4958억원을 기록, 전달(4407억원)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48억원)에 비해 14% 늘어난 수치로, 월 단위 공급 기준으로는 2004년 3월 주택금융공사 출범 이후 최대치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주택 전세 거래가 늘면서 보증 공급실적이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들어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은 이사철인 봄을 맞아 3월 4388억원, 4월 4724억원 등 4000억원대를 훌쩍 넘겼으나 5∼8월에는 3700억원 안팎에 머물렀다. 이어 전세가 상승세가 뚜렷해진 9월 이후 다시 4000억원대를 넘겼다.

겨울철에는 이사가 뜸하기 때문에 11월 이후 내년 2월까지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급격히 증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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