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망막학회 주최로 “보여야 사랑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관악산 정문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지난25일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 실명 1위 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경각심과 조기 예방법으로 대처해가는 행사가 진행됐다.
![]() |
◇ 서울 관악산 입구 등산로에서 바둑판 모양의 암슬러 격자로 황반변성 자가진단 홍보와 암슬러 스카프를 목에 둘러주고 있다. |
또한 암슬러 격자를 통해 검은 점들이 생기며 초점이 흐리거나 선이 S자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황반변성 의심으로 조기 치료와 병원 처방이 시급하다.
또 안경이나 콘택트랜즈를 벗지 않고 밝은 빛 아래에서 33Cm 정도 거리를 둔 채 한쪽 눈 을 가리고 바라보면 바둑판 모양의 암슬러 격자로 손쉽게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한국망막학회 의료진들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시민들이 눈 소중함을 인식하고 노인성 질환인 황반변성 바로 알기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며 조기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장수 시민기자, oknajang@hanmail.net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