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명 미만이면 폐교 관리대상이 되는 규정 때문에 낙동초교는 매해 폐교 논의로 몸살을 앓고 아이들은 음악회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용재 오닐은 전교생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제안하고 그와 협연할 합창곡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들은 땀과 눈물이 범벅된 생애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동물의 마음 치료 전문가로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 〈SBS 2일 오후 8시45분〉 동물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와 함께하는 6주간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다. 하이디는 경찰관 시절 야생동물 보호활동으로 동물과 인연을 맺은 후 동물심리학과 교감 능력 공부를 통해 동물의 마음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됐다. 한국을 찾은 하이디는 2년간 옥상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던 삽살개 하늘이와 주인을 향해 분노 어린 공격을 해왔던 고양이 미오,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던 강아지 꽃님이와 최고의 명마에서 갑자기 야생마로 돌변한 마미의 아픈 사연을 밝혀낸다.
배용준이 연 한식당 찾아
□…‘스타 미식기행-일본을 맛보다’ 〈MBC 2일 오전 9시20분〉 MC를 맡은 조혜련이 직접 도쿄의 쓰키지 시장과 교토의 니시키 시장을 찾아가 참치와 어묵 등 명품 음식재료를 살펴보고 이곳의 유명 식당을 방문한다. 이어 오사카의 맛집 골목인 도톤보리와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 등급인 별 셋을 받은 도쿄의 초밥집 ‘오노 지로’에서 음식을 맛보고 요리사들의 요리 철학과 노하우, 그리고 한식 세계화를 위한 조언을 듣는다. 또 한류스타 배용준이 연 한식당 ‘고시레 화’를 찾아가 한식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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