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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매니저 "때린뒤에 '친해서 그런 것'…모멸감 느꼈다"

입력 : 2009-09-25 10:01:00 수정 : 2015-04-26 1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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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깨웠다고, 세차 늦게 했다고 폭행"

 



[세계닷컴] 폭행 혐의로 배우 신현준을 경찰에 고소한 매니저 장 모씨가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때린 뒤에 '친하게 생각해 그런거니 미안하다'고 달랬지만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다"고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장 모씨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하와이 영화제 때는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강남 피부과에서는 승용차 세차를 늦게 하고 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당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신현준과 함께 일한 장 씨는 지난해 다른 기획사로 옮겼다가 올해 초 다시 신현준의 일을 담당했다.


그는 "다시 일할 때 그가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편한 술자리에서조차 자존심이 무너질 때가 많았다"며 "곧 경찰에 진단서 등 폭행당한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장 모씨는 지난 23일 4차례에 걸쳐 신현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현준은 현재 소속사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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