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의 최대의 적은 고화질 HDTV?
한 여자배우가 방송 인터뷰에서 “HDTV 때문에 피부에 신경이 쓰인다.”며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고화질 HDTV는 얼굴의 잡티는 물론, 잔주름, 그리고 미세한 모공까지 그대로 드러나 보이게 한다.
그리고 이를 가리기 위해 두껍게 화장을 한다 해도 화장한 티가 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쌩얼이다’, ‘내추럴 메이크업’ 이란 말은 금방 들통 나게 마련.
하지만 몇몇 피부미인으로 소문난 연예인의 경우, 고화질 화면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당당한 피부를 자랑한다. 모공하나 보이지 않는다 해서 일명 ‘도자기 피부’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요즘 여성들이 갖기를 원하는 피부라 하겠다.
도자기 피부의 핵심은 바로 모공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는 점에서 모공관리는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공이 넓으면 화장을 해도 화장이 모공에 그대로 끼여 때문에 모공이 더욱 부각돼 보일 뿐 아니라, 모공관리를 받아도 그때 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과연 효과적으로 모공축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모공축소프로그램으로 많은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신촌 ‘연세지움피부과’의 김상은 원장은 이에 따른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데, 김 원장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모공이 많이 눈에 띈다고 고민인 사람을 보면 실제로 모공이 넓어진 것은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즉 다양한 원인과 상태에 따라 모공이 눈에 더 잘 띄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모공은 넓지 않지만 그 부위에 탄력이 떨어져서 모공주위 음영으로 인해 눈에 많이 띄게 된 경우, 모공에 피지가 늘 끼어서 산화되어 블랙헤드가 보이는 경우, 털이 약간 굵어서 눈에 띄는 경우, 각질이 올라와 끼어있는 경우 등 모공이 눈에 띄는 이유는 다양하다.
김상은 원장은 “이처럼 모공이 넓은 것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요인들로 모공이 보이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며 “따라서 모공이 보이는 이유를 환자 상태에 맞게 잘 파악해 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모공 축소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개 모공이 눈에 띄는 사람을 보면 앞서 말한 다양한 원인이 2~3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레이저시술이 모공에 좋다고 해서 그 방법만을 쫓는 건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며 같은 시술이라도 자신의 모공상태에 정확히 맞는 시술로 복합적으로 치료를 구성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신촌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은 ‘광섬유 모공축소술’, ‘핀포인트테크닉’ 등의 모공축소술에 대해 유럽 유수 논문에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만 단독으로 시술하거나 획일화된 시술 조합이나 패키지로 시술하기보다는 과다 피지, 모공 각질 , 잔털 , 모공의 색소침착, 모공자체의 탄력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향으로 맞춤 구성하고 치료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모공관리는 시술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씨는 모공이 확장되고,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마련인데 이때 좀 더 세심하게 모공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피지가 많이 쌓이는 코를 비롯해 이마, 그리고 그 주변 등 T존 부위를 미지근한 물과 세안제로 꼼꼼하게 씻어주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필링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등 지금부터라도 모공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도움말=신촌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
※본 콘텐츠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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