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왕조현은 지난달 캐나다에서 머물고 있다가 현지에서 비구니가 됐다. 현지 언론들은 10년 넘게 만나온 연인 대만가수 치친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왕조현의 가족들은 ‘출가설’에 대해 “캐나다 집에서 수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전했다.
1984년 영화 ‘올해에 호반은 추울 것이다’로 데뷔한 왕조현은 1987년 ‘천녀유혼’이 큰 인기를 끌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청순한 외모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그는 2004년 영화 ‘미려상해’를 끝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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