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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양육권·유산 법정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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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6-30 20:31:38 수정 : 2009-06-30 2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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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잭슨의 자녀 양육권과 유산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잭슨의 세 자녀가 유산 상속인이 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자신을 잭슨의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캐서린의 변호인들은 소장에서 자녀 2명의 생모인 데비 로우는 아이들과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으며, 만일 생모가 양육권을 갖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잭슨의 세 자녀는 할머니 캐서린과 같이 살고 있다.

 키첼 벡로프 판사는 이날 소장을 검토한 후 일단 캐서린에게 세 자녀에 대한 임시 후견인 지위를 부여했다. 그러나 유산 관리인 지정 신청에 대해서는 즉각 판결하지 않았다.

 앨런 파라치니 법원 대변인은 8월3일로 예정돼 있던 첫 재판이 다음달 6일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잭슨의 큰아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와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은 두 번째 부인 데비 로우가 낳았고, 막내아들 프린스 마이클 2세(7)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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