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실제 나이 밝힌 후 발뻗고 잤다"

[세계닷컴]

탤런트 이시영이 "나이를 밝힌 후 비로소 발을 뻗고 잤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지난 29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데뷔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길었다"며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그럴 때마다 나이를 먼저 보더라"라며 나이를 2살 줄이고 활동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제 자신의 나이를 말하면 '결혼이나 하지 그랬느냐' 혹은 '지금까지 준비만 하고 있는거냐' 는 등의 비수 꽂히는 말을 들어야 했다"며 "하지만 두살 줄여서 말했더니 더이상 그런 소모적인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나이 논란이 불거진 배경에 대해서는 "'꽃남'을 찍으면서 없었던 내 프로필이 비로소 인터넷에 뜨기 시작했다"며 "반가움에 검색해 봤더니 생년월일이 본나 이보다 두 살 적게 나와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많은 분들이 크게 관심 가져 주시고 안 좋게 이야기 하실 줄은 몰랐다"며 "그런데 사실 저는 나이를 밝히고 발 뻗고 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연인 전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고 어린시절 오줌싸개였다는 깜짝 경험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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