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조인성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재미있게 편집한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조인성의 눈물연기가 빛을 발휘했던 명장면을 보고 마치 돈을 빌리는 상황과 접목시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 조인성에게 전화를 건다. 발신자 번호를 보고 당황한 조인성은 조심스럽게 전화기 버튼을 누르고 “여보세요”하자, 수화기 넘어로 친구의 목소리가 들린다. 태연하게 웬일이냐며 묻더니 눈이 떨리기 시작한다. 친구는 큰 부탁은 아니라며 무언가 부탁을 하는데 바로 단돈 만원을 빌려달라는 것. 이 얘기를 들은 조인성은 두 눈이 더욱 떨리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애써 눈물을 참은 조인성은 친구의 돈 빌려달라는 얘기에 목소리를 가다듬고 “오늘은 시간이 안 되겠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에 친구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돈을 빌려 달라고 사정을 하고 이 얘기를 듣고 있던 조인성은 끝내 두 눈에 눈물이 고이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행여 수화기를 통해 자신의 흐느낌이 전달될까 전화기를 멀리하고 눈물을 흘리며 애써 참으려고 한다. 이 상황을 모르는 친구는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인지 우는 것이냐고 묻지만 조인성은 끝내 아니라고 답한다. 정말 돈을 빌려 달라는 친구에게 애써 감정을 숨기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장면들의 싱크가 너무다 잘 맞아 시청자들은 또 다른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무심코 돈을 빌려 달라는 친구의 말에 말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격하게 울음을 터뜨리는 조인성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며 기발한 발상과 아이디어에 시청자들은 큰 지지를 보냈다. 오랜만에 보는 조인성의 풋풋한 모습도 볼거리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카라’의 리더인 멤버 한승연의 골룸 연기가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승연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몸을 움직여 바닥을 엉금엉금 기기 시작한다.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살며시 입을 연 그녀는 다름 아닌 골룸의 흉내를 내어 보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필살기로 알려진 골룸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웃음 100%를 보장하는 가히 폭발적인 몸개그 소재이다. 귀엽고 깜찍한 카라 멤버가, 그것도 남성 팬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멤버 한승연의 도전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었다.
한승연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머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바닥을 기어가기 시작한다. 양팔과 다리를 모두 이용해 마치 엉금엉금 기어가는 동물처럼 몇 발짝 기어가더니 전매특허인 쉰목소리로 “골룸~ 골룸~”을 연발하기 시작한다. 자신도 너무나 어이없고 부끄러운지 아주 짧은 거리를 기어가더니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는 멤버들도 배꼽을 잡으며 쓰러지고 한승연은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듯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고 그만 일어서고 만다. 이미지가 생명과도 같은 여성 그룹에게 골룸 도전은 그야말로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최근의 예능 추세가 워낙 강하고 누가 몸개그를 잘하느냐에 따라 인기가 좌우되므로 한승연의 이번 도전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기에 충분했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이돌그룹의 ‘골룸’재연은 많은 인기를 모았다.
탁구 경기에서 생긴 이색적인 세레머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선수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랠리를 이어가며 공을 주고 받는다. 몇 번의 랠리 끝에 드디어 한 선수가 공을 넘기지 못하고 점수를 얻자 상대방 선수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른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온 몸을 이용해 춤을 추기 시작한다. 마치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화려하고 움직임이 큰 동작을 선 보인다. 세레머니 치고는 무척 오랫동안 춤을 추며 관중들도 선수의 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심지어 점수를 잃은 상대방 선수 코앞까지 다가가 양팔을 흔들어 대고 춤을 추는 기이한 행동도 보여준다. 상대방 선수는 어이 없다는 듯이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 과연 이들의 점수는 얼마일까? 카메라는 두 선수의 점수를 향하고 요란하게 세레머니를 펼치던 선수의 점수는 고작 1점이었던 것. 상대방 선수와 무려 10점 차이로 쳐져 있었지만 어렵사리 성공시킨 공격으로 1점을 획득하자 엄청난 세레머니를 펼친 것이다. 너무나 특이하고 요란한 세레머니 영상이 웃음을 던져 주었다.
오바마를 수행하는 한 경비병의 재미있는 굴욕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차에서 내린 오바마 대통령와 그의 뒤를 따르는 관료가 건물을 향해 걸어간다. 건물 입구에 서 있던 경비병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경례를 하고 오바마는 답례로 악수를 청하고 둘은 다정하게 손을 맞잡았다. 경비병은 오바마의 뒤를 따르던 관료에게도 손을 뻗지만 그는 경비병을 그냥 지나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자연스럽게 손을 내민 경비병의 손은 순간 민망하여 어쩔줄을 모른다. 짧은 순간 이어난 상황에 손을 내민 경비병은 그야말로 굴욕을 당했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재미있어 했다.
지하철에서 잠이 든 한 여성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밤 늦게까지 격무에 시달린 탓인지 이 여성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빈 좌석에 몸을 기대고 있고, 가방은 발 아래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다. 또한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도 어느 순간 손을 벗어나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이 여성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진 듯 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가운데 일부는 퇴근 후 식사와 술을 한 잔 한 것 같다며 술에 취해 쓰러진 모습이라는 의견을 보내주기도 했다. 과음도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시청자들은 이 여성의 모습을 무척 측은하고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자료제공 = 판도라TV(www.pandor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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