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쿡(QOOK) ‘타임코디’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타임코디는 가정에서 PC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웹사이트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관리·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하루 1시간 내지 2시간 등으로 자녀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녀는 미리 설정된 시간 내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타임코디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게임 중독에 대한 걱정이 많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부모는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PC화면을 휴대전화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자녀가 현재 이용 중인 사이트가 건전한 사이트인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에 휴대전화를 통한 원격관리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타임코디는 더욱 강력한 자녀관리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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