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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윤진서,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의 재회

입력 : 2009-05-13 11:37:27 수정 : 2009-05-13 1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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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애' 캐스팅…연인 사이로 출연

 

[세계닷컴]

배우 유지태와 윤진서가 영화 '비밀애'(감독 권지연)에 나란히 캐스팅 됐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금단의 사랑을 나누는 누나와 남동생으로 열연했던 두 사람은 6년 만의 재회다.

'올드보이'에서는 두 사람은 각각 과거와 현재에 등장해 실제 함께 촬영한 장면은 없었다. 6년만에 영화 '비밀애'에서 사실상 첫 만남을 하게 된 셈이다.

영화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내용이다.

유지태는 이번 영화에서 좀 더 섬세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쌍둥이 형제 ‘진우’와 ‘진호’를 연기하며 부드러움과 젠틀함, 냉정함과 샤프함을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에 도전한다.

윤진서는 두 형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이' 역을 맡았다. 신비스러움과 도발적인 모습으로 독특한 매력으로 외모도 취향도 같은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위태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영화 '비밀애'는 5월 중순 크랭크인하며, 올해 가을께 개봉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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