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돗물 품질확인제는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수돗물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수돗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 등을 주민이 직접 확인하여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시고 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수돗물 품질확인제가 시행되는 곳은 K-water가 수탁 받아 운영관리 중인 충남 논산시와 경기 양주시 등 전국 12개 지방상수도 이용 주민이다.
K-water는 탁도 등 5개 항목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는 ‘품질확인 마크'를 제공하고,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에는 권역별 수질검사소에서 일반세균 등 7항목을 다시 검사해 원인을 밝혀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수돗물 품질확인을 원하는 가정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수도서비스센터 홈페이지나 K-water 고객센터(1577-0600)로 신청하면 된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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