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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탄생:울버린' 해적판, 인터넷 유출

입력 : 2009-04-02 13:17:25 수정 : 2009-04-02 1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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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이 개봉 1개월을 앞두고 온라인에 유출됐다.

2일자 AP통신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배급사인 20세기 폭스는 고화질의 불법복제판이 지난달 31일 저녁 (현지시간) 온라인에 등장한 사실을 알아내고 인터넷에서 삭제했지만 복사본들이 빠른 속도로 몇몇 파일공유 웹사이트들로 번져갔다.

대니얼 헤니의 할리우드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오는 5월1일 전 미국에 개봉한다.

20세기 폭스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불법복제판은 최종편집 전에 유출된 불완전한 초기 버전이라고 밝히고 이를 유출한 장본인은 미연방수사국(FBI)과 미국영화협회(MPAA)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20세기 폭스는 온라인에 등장한 버전에는 완성본에만 있는 다양한 특수효과 장면들이 없으며 장면, 음악, 음향의 편집을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휴 잭먼이 맡은 '울버린'의 성장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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