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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백제·신라·가야·日 유물 무더기 출토

입력 : 2009-02-23 10:04:07 수정 : 2009-02-23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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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교역 활발 입증…토우 장식 서수형토기 첫 발굴
◇신라양식인 토우가 장식된 서수형토기.
백제 땅이었던 해남지역에서 5∼6세기 때 만들어진 신라·가야·일본·백제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신라·가야 등 4개국의 유물이 한 장소에서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신대문화박물관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전남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해남 만의총 1호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고분안에 있는 목관과 석곽묘에서 신라양식인 토우(土偶)가 장식된 서수형토기(瑞獸形土器·술병 역할) 1점과 신라의 영향을 받은 가야의 유개대부발(안주를 담는 토기) 1점, 일본계의 조개팔찌 1점 등 모두 11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토우가 장식된 서수형토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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