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1일 오후 11시20분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한 여성이 자신의 애창곡을 부르자 무대로 달려나가 마이크를 뺏었다가 ‘왜 남의 노래를 가로채느냐’며 항의하는 정씨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 순간적으로 흥에 겨워 주체할 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