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영화 '집으로'의 두 주인공 유승호와 김을분 할머니가 6년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MBC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6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
김을분 할머니는 작년 11월 '네버엔딩스토리' 첫 회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승호는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그리움을 전했고, 방송 이후 두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이 이어졌고 연말을 맞이해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졌다.
이제 키 170cm가 넘는 청년으로 성장한 유승호는 레드카펫을 준비하고 김을분 할머니를 에스코트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직접 선물을 준비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서의 백숙을 대신해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두 사람은 6년만의 재회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유승호는 “결혼을 늦게 할 예정인데 할머니께서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버엔딩스토리 그 이후'는 일년 여 동안의 출연자 중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주인공을 선정해 그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기부천사 김장훈, 격투기 영웅 추성훈,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가 그 주인공. 이들은 '네버엔딩스토리'에 출연,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방송은 오는 31일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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