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한다.
뿌리가 붙으면 연리근(根),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木),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枝)라고 부른다.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흔히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으로 비유 되기도 하며 알기 쉽게 '사랑나무' 라고도 불린다.
14일 휴일을 맞아 서울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이 연리근 안내판을 읽어보며 나무를 살펴보고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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