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어 학원비, 강남 24만원 vs 중구 13만원

입력 : 2008-12-05 09:21:33 수정 : 2008-12-05 09:21: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프랜차이즈학원 최대 10배이상 차이
미용실 女커트비, 서초구 가장 비싸

초등학생 대상 기초 영어회화 학원비는 강남구가, 미용서비스요금은 서초구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4일 서울 25개구를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회화 학원 수강료, 미용서비스요금, 금융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평균 어린이 영어학원비(1회 45분 수업 기준)는 강남구가 24만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진구(21만4700원), 양천구(21만4500원), 동대문구(20만4600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싼 지역은 중구로 13만6100원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도 지역에 따라 수강료가 4만8000원에서 56만7650원까지 차이가 났다.

137개 미용실에 대한 미용 서비스 요금 조사에서 여성 커트 비용은 평균 1만4800원으로 나타났다. 25개구 중 서초구가 2만8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작구가 1만1200원으로 저렴했다.

7개 시중은행, 산업은행을 제외한 3개 특수은행, 6개 지방은행 등 16개 은행의 금융 수수료 조사에서 자동인출기(ATM) 마감 전 타은행서비스 이용 시 국민은행 500원, SC제일은행 600원, 씨티은행·농협중앙회·제주은행 800원, 나머지 11개 은행은 1000원이었다. ATM 마감 후 당행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국민·신한·기업·농협·수협·대구·제주은행이 500원, 씨티·외환·우리·하나·SC제일·경남·광주·부산·전북은행은 600원이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