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속옷 회사 ‘트라이엄프’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 ‘SHOW ME YOUR sloggi’ 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명 ‘멋진 엉덩이’를 뽑는 컨테스트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슬라기를 일반인이 입고 찍은 사진들 중 전 세계인들이 투표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사람을 뽑고, 이들이 각 나라들을 대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뽑는 대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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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자 대표인 아만다 양 |
이 대회는 작년에 불가리아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일반인들에게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현재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대회에만 해도 6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엉덩이 사진들 약 3만장을 콘테스트에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의 숫자는 자그마치 370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올해의 경우 3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참가한 아름다운 엉덩이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들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뽐냈다고 하네요.
이들 중 올해 우승은 브라질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이름이 멜라니 누네즈 프론코위악(20)라는 이 브라질 여성은 브라질 국내 예선에서만 경쟁률 약 8000대 1 이상을 뚫고 국가대표로 지목됐다고 하네요.


프론코위악은 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만5000유로(약 2560만원)를 받았고, 주최측인 ‘슬로기’ 속옷회사과 전속 모델계약은 물론 그녀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위한 ‘특별한 보험’도 가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호주 역시 이번 최고의 엉덩이 대회를 위해 지역 예선을 거쳐 남녀 2명의 대표자를 뽑았는데요. 지난 10월 23일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남매가 나란히 호주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모델로 뽑혀 화제가 됐습니다.

호주 골드코스트 출신인 매티 아인실리(남: 21)씨와 그의 친누나인 아만다 아인실리 (여:24)씨가 바로 그들인데요. 섭씨 영상 10도로 제법 쌀쌀한 날씨에 바람도 꽤 많이 불었던 이번 대회에서 이들 남매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이쁜’ 엉덩이를 가진 것으로 들어나 심사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이번에 호주 대표로 뽑혔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들은 남보다 뛰어나게 예쁜 엉덩이를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을 우승 소감으로 설명해 화제가 됐는데요. “엉덩이가 볼륨감 있게 나오게 하기 위해 달리기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엉덩이만을 위한 특별 마사지를 정기적으로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매가 나란히 이쁜 엉덩이를 가진 배경으로 인해 “유전적인 요인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이들은 말했습니다.
호주 슬러기 모델 사진 출처: http://smys2.sloggi.com/?action=charts3
최용진 호주 통신원 jin00704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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