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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부활한 종합병원2…원년 멤버 누가 출연하나

입력 : 2008-11-12 17:28:28 수정 : 2008-11-12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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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메디컬 드라마의 효시 ‘종합병원’(연출 노도철)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94년 선풍적인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종합병원'은 수많은 톱배우들과 지금은 스타가 된 신인들이 등장했다.

극 초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신은경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선머슴같은 이미지는 당시 새로운 문화코드로 떠올랐고, 각종 CF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꺼벙이' 의사 구본승과 엘리트 이미지를 갖춘 의사 이재룡, 지적이며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던 간호사 김지수 외에도 박소현, 전광렬, 조경환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월 19일 MBC에서 첫 방송되는 '종합병원2'은 새로운 출연진 외에도 14년 전 '종합병원'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14년 전 레지던트 1년차였던 이재룡은 스탭의사 김도훈으로 성장해 새내기 전공의들을 맞는다. 심양홍은 부원장 황지만을, 조경환은 과거와 똑같은 위치인 외과과장 정도영을, 김소이는 14년 전 등장인물과 같은 마상미로 출연하지만 어엿한 외과 수간호사로 진급했다.

당시 드라마 '종합병원'의 인기는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 촬영 장소였던 아주대 병원은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본 대학의 지원자가 상당히 높아졌던 것. 이번 '종합병원2'는 세트가 아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100%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의사 역을 맡은 차태현, 김정은을 비롯한 배우들은 거의 일주일 내내 가운을 입고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병원2'는 병원 안팎에서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 중에서도 외과 레지던트 1년차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환자들의 생사의 기로를 함께 하는 그들의 과정을 이겨내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김정은은 의료소송전문 변호사가 되어 힘없는 환자들의 편에 서기 위해 험난한 레지던트의 길에 뛰어든 정하윤 역을 맡았고, 차태현은 ‘최저학점’을 기록한 사고뭉치 최진상 역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이재룡, 이종원, 류진, 도지원, 류승수, 고준희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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