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자락에 고품격 레저시설…고성 파인리즈 리조트 오픈

골프장·골프·스파시설 갖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가 11일 파인리즈 리조트 내 대연회장에서 열린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파인리즈 리조트 제공

강원도 고성군 토평면 신평리에 위치한 파인리즈 리조트(회장 김재봉)가 11일 그랜드 오픈행사를 가졌다.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파인리즈 리조트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파시설 등 고품격 종합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내 대연회장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부부가 참석했으며, 양창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송훈석 국회의원, 황종국 고성군수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총재는 치사에서 “파인리즈는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의 맑은 기운과 동해의 장엄한 기운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경제와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초청인사와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그맨 서경석씨의 사회로 리조트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그린뮤직페스티벌에는 장윤정, 박현빈, 나몰라 패밀리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달궜다.

2002년 창립된 진흥레저개발㈜은 2006년 18홀 규모의 파인리즈컨트리클럽을 개장했으며, 지난해 7월 9홀을 증설했다.

이어 메디컬 스파인 ‘아젤리아 스파’를 준공하는 등 종합리조트를 조성했다. 파인리즈 리조트는 지난 10일 30억원을 들여 조성한 고성군 토성면 공설운동장 준공식을 갖고 고성군에 기부채납했다.

고성=박연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