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나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 중인 사실이 밝혀져 이날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김씨처럼 한국에서 지명수배가 된 상태로 해외에 도피해 있다가 다른 범죄를 저질러 외국에서 체포되면 통상적으로 그 범죄에 대한 재판과 처벌을 우선받게 된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비디오 제작 및 유포 경위 등을 캐물은 뒤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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