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용은 11월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예식장에서 여자 실업 삼척시청에서 라이트백으로 뛰는 박지현(26)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둘은 오래전부터 핸드볼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 2년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둘 다 결혼 이후에도 현역으로 계속 뛸 계획이다. 이로써 현역 선수 가운데 부부는 오영란(벽산건설)-강일구(인천도시개발공사)에 이어 두 커플로 늘었다.
신혼집은 박찬용 소속팀의 연고지인 인천에 차릴 예정이지만 박지현은 삼척에서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부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1년 전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그때부터 월급 통장을 아예 맡겼다"는 박찬용은 "둘 다 운동을 하고 있어 함께 지낼 날이 많지 않다는 것은 각오하고 있다.
그래도 다른 종목보다 훈련이 힘들어서 (박)지현이가 혹시라도 다치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다"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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