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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미인도' 포스터서 알몸 등라인 선보여

입력 : 2008-08-18 09:50:29 수정 : 2008-08-18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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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인물화 중 최고의 걸작으로 뽑히는 그림 '미인도'는 수줍은 듯 풀어진 옷고름을 매만지는 도발적인 자태와 섹시하게 서있는 포즈로 역사상 가장 도발적인 그림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미인도'의 느낌을 되살린 포스터에서 김민선은 촬영내내 아름다운 등라인을 선보이며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천재화가의 당당함과 여인 신윤복의 애잔함을 동시에 표현해야하는 까다로운 연기주문에도 순식간에 몰입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포스터 전체를 휘감는 듯이 펼쳐있는 치마 연출을 위해 지름 6m의 치마가 특별 제작되었으며 신윤복만의 쪽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염색 작업에만 일주일이 걸리는 등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이 뒤따랐다.

'신윤복, 그가 피어나다'라는 카피처럼 영화 '미인도'를 통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여인으로 다시 피어날 신윤복의 슬프지만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는 올 가을 공개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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