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2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김지호가 또한번의 매진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연극 '프루프'는 프리뷰 공연 기간(7월 11일~7월 18일)동안 티켓이 매진되었고, 일부 입장하지 못한 지연 관객을 제외하면 98%라는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제작사인 악어컴퍼니측은 밝혔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천재수학자 '존 내쉬'에게 그 천재성을 물려받은 딸이 있었다면?" 이처럼 재미있는 설정으로부터 시작되는 '프루프'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천재수학자의 딸 '캐서린'의 자아를 증명하기 위한 단서들을 제공하여,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은 지적 쾌감을 선사했다.
국내에서는 김광보 연출, 추상미, 장영남의 '프루프'로 초연된 이래 2005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인 이번 '프루프'는 지난 공연들의 단점을 보완했다. 우선 장면 중간 중간에, 격렬해진 감정을 이완시킬 수 있는 가벼운 웃음을 주는 장치들을 첨가하여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여러 차례의 각색 작업을 통해 관객들이 함께 교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극 '프루프'의 제작사 ㈜악어컴퍼니 측은 "프리뷰 기간에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김지호’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관람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가 선택한 공연이니 당연히 좋은 작품’이라는 기대심리를 심어주는 김지호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루프' 공연 팀은 프리뷰 기간 매진사례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월까지의 공연에 한해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공연인 만큼 배우와 관객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배우의 날' 이벤트를 마련한다. 7월 22일(화)은 '배우 남명렬의 날', 23일(수)은 '배우 김지호의 날'로, 이벤트 당일에는 연극 '프루프'를 최대 할인가인 22,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친필사인이 담긴 프로그램과 배우와 함께 하는 무대 위 사진촬영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아빠와 딸, 연인, 스승과 제자, 언니와 동생, 선배와 후배, 엄마와 아들 등 수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인간 관계에 대한 함수를 조명한 연극 '프루프'는 오는 9월 7일까지 두레홀4관(구.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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