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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꿈나무들 수준 높아 한국음악 미래 밝아

입력 : 2008-06-24 10:51:35 수정 : 2008-06-24 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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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명 참가 피아노 부문 가장 치열한 경연

중등 바이올린·비올라·첼로 1등 없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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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영재 등용문인 제19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에서 이소인(서울예고2·피아노 고등부) 오수안(서울예고2·바이올린 고등부) 이세인(서울예고2·첼로 고등부) 김규리(서울예고1·비올라 고등부) 강연정(선화예중3·피아노 중등부)양이 각 부문 영예의 1등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규리 오수안 양은 각각 16·17회 콩쿠르에서 중등부 1위를 한 바 있다. 올해 중등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에선 1등상이 배출되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GS칼텍스, SK텔레콤, 한국도로공사 협찬으로 열린 이번 제19회 콩쿠르는 지난 9∼17일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각 부문에서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심사위원단은 예년에 비해 높아진 연주 수준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뜨거운 경연이 벌어진 곳은 피아노 부문으로 총79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고등부 17명과 중등부 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바이올린 부문에는 55명, 첼로 부문에는 31명, 비올라 부문에는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세계일보 문화홍보관에서 열린다. (02)2000-1572, 1574.

각 부문 1등을 제외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고등부 ▲피아노=2등 이충호(서울예고3)·김소영(서울예고2) 3등 박영성(포항예고3) ▲바이올린=2등 조아라(서울예고3) 3등 오은빈(서울예고2)·안수경(선화예고3) ▲첼로=2등 전희조(서울예고3) 3등 박유하(서울예고3) ▲비올라=2등 홍수경(선화예고3) 3등 이성진(서울예고1)

◆중등부 ▲피아노=2등 정하은(선화예중3) 3등 박효진(선화예중3) ▲바이올린=2등 해당자 없음 3등 장윤화(예원학교3) ▲첼로=2등 최시리(예원학교3) 3등 김유경(예원학교3) ▲비올라=2등 장희재(선화예중3)·홍진화(홈스쿨) 3등 해당자 없음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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