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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 대출 다시 는다… 1년4개월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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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새 2조3393억 ↑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4월 한 달 동안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4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4월 말 현재 226조6369억원으로, 3월 말보다 2조3393억원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한은이 통계를 작성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다. 월중 증가액은 지난 2006년 12월 3조1313억원 이후 1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대출 잔액은 246조7750억원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371조910억원으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많아졌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도 농·수협, 새마을금고의 대출이 늘면서 114조2156억원에 이르렀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2006년 아파트 분양을 받은 가구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잔금 지급용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9% 가까이 오르면서 서민들 상환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진석 기자 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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