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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고교야구 애니메이션 '크게 휘두르며' 방영

입력 : 2008-04-15 14:27:34 수정 : 2008-04-15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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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대표 홍승화, 스카이라이프 채널 656)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고교 야구를 배경으로 한 스포츠 애니메이션 '크게 휘두르며(Big Windup!)'를 방영한다.

4월 15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30분과 밤 11시에 방여되는 '크게 휘두르며'는 소심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주인공 미하시가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새로운 야구 인생을 이뤄나가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미하시는 중학교 시절 같은 야구부 부원들로부터 '실력도 없는데 뒷 배경 때문에 에이스 투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미움을 받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야구를 그만 두려고 했으나, 우연히 다시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감독과 같은 야구부원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오른다는 내용이다.

'크게 휘두르며'는 원작자가 스포츠학을 전공한 여성 작가라서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체로 작품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고, 야구 경기 내용도 사실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심리묘사에 신경을 쏟아 이전의 '치고 달리는' 스포츠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애니맥스측은 설명했다.

한편 애니맥스는 '크게 휘두르며' 방영과 함께 '㈜학산문화사와 함께하는 '크게 휘두르며' 방영 기념 이벤트' 두 가지도 함께 진행한다. '크게 휘두르며' 방송 중 화면 왼쪽 상단에 나타나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와 '크게 휘두르며' 방영 기간 동안 방송을 보고 등장인물, 감상 소감, 더빙 등 다양한 주제로 리뷰를 올리는 이벤트이다.

'크게 휘두르며'는 히구치 아사가 그린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3년부터 일본 유명 만화지인 '애프터눈'에 연재됐다.  원작 만화는 2006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2007년 '고단샤 만화상'을 연속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에 모두 성공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2007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 최근 일본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토대로 닌텐도DS용 게임까지 발매되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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