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영(68세, 가명)씨는 틀니의 불편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늙으면서 빠지던 치아와 풍치로 인해 대부분의 치아를 뽑았는데, 아랫니고 윗니 모두 치아가 없는 상태여서 틀니를 했다. 몇 년 동안 틀니를 한 채 밥을 먹고 말을 하며 생활해 왔는데, 근래에 와서 틀니를 하고 있을 때 잇몸으로 전해오는 통증에 밥도 못 먹을 정도였다. 요즘에 틀니대신 임플란트가 좋다고 해서 치과에 찾아 왔다."고 했다.
최씨와 같이 임플란트를 시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반면 고령의 임플란트 환자들은 치료가 힘들고 약해진 구강 상태 때문에 임플란트가 어려워 시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말과 노년층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아 합병증이라든가 상처의 치유 지연, 그리고 수술 중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 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한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꺼려왔었다.
강남굿모닝치과의 박상규 원장은 "틀니는 뺐다가 넣었다가 해야 되는 불편함 속에 최근 잇몸의 고통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시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임플란트가 잇몸에 식립하는 것이라서 노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3차원 CT촬영기를 통해서 정확한 뼈 상태를 진단한 후에 시술하기 때문에 그러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3차원 CT촬영기는 3D촬영으로 임플란트 식립하기 전에 정확한 치조골의 길이와 두께를 파악하여 한치의 오차 없이 임플란트 길이를 맞출 수 있으며 잇몸 속 깊이는 염증까지 찾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엑스레이로 알 수 없던 염증까지도 찾아 낼 수 있다고 한다.
박원장은 "자연 치아에 가깝고 튼튼하며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는 노인들의 불편한 틀니 대신 적합하다. 그리고 치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치악인플란트가 있는데, 이것은 8개 정도의 기둥만을 식립하여 인공 치아를 고정시키는 시술방법으로 치아 하나씩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덜 수 있다."며 설명 했다.
최씨는 풍치와 노화로 인해 잃게 된 치아대신 무치악 인플란트시술을 받았으며 "틀니로 인해 아팠던 잇몸이 이제는 아프지 않아서 좋으며, 인플란트를 하고 나서 편하게 밥을 먹고 걱정을 덜게 돼서 좋다."며 전해왔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난 후에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체크를 받고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자리 잡는 사이에는 딱딱한 음식물은 삼가야 하며, 양치와 가글을 하는 습관을 가져서 인플란트 관리에 신경 쓰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예쁜 옷,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등을 보면서 남은여생을 지내기 위해서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도 하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멋지고 즐거운 날을 보내는데 무치악 임플란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도움말=강남굿모닝치과 박상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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