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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폐방지 기능 강화한 5달러 신권 유통

입력 : 2008-03-05 11:07:07 수정 : 2008-03-05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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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방지 기능을 크게 강화한 미화 5달러 신권(사진)이 3월13일부터 유통에 들어간다. 미국 조폐국은 4일 홈페이지(www.moneyfactory.gov)를 통해 5달러 신권이 오는 13일 미국의 수도 워싱톤 인근 링컨 대통령 별장 부속 선물가게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미 조폐국이 링컨 대통령 별장을 5달러 신권 공개장소로 선택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링컨 대통령은 워싱톤 소재 포드 극장에서 저격당한 당일 위조지폐를 단속하는 비밀정보국의 설립을 지시했다. 링컨 대통령은 ‘위조 달러가 유통 지폐의 33%에 달하며 경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는 재무부의 요청을 수용, 위조지폐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비밀정보국은 이후 대통령 경호 업무까지 맡게됐으며 2003년 신설된 국토안보부로 통합됐다.

홍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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