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권역에 위치한 동십자각 지하보도의 변화된 모습이다. 이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밀집지역인 경복궁과 사간동,삼청동 일대로의 여행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서울의 문화유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층 세련된 여행공간을 제공하게됐다.
이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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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 “생존제한법이 없으면 옛날 사람들이 사회에 영원히 존재하게 됩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육체는 늙지 않아도 정신은 늙습니다. 마음이 늙은 사람은 더는 혁신을 이루어낼 수 없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지 못합니다.”(야마다 무네키 ‘백년법’) 야마다 무네키의 공상과학소설 ‘백년법’은 불로불사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일본의 미래 사회를 그린다. 사람들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