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반야월 가족의 숨겨진 보석' 가수 박희라 뒤늦게 빛을 보다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국내 가요계의 거목’ 반야월 선생의 2남4녀 중 셋째 딸인 가수 박희라는 ‘숨겨진 보석’과 같은 존재다.

박희라는 20대 초반 생애 첫 앨범을 발표해 당시 방송과 신문, 잡지 등을 넘나들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포크 발라드풍의 ‘꿈의 소야곡’과 ‘비를 맞으며 걸어요’는 아버지인 반야월 선생과 그 아들이자 박희라에게 큰 오빠인 박미호가 참여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아버지인 반야월 선생의 만류로 가수활동을 중단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야 했다.

“그때 아버님께서 앨범도 내고 TV와 신문 인터뷰도 해봤으니 다 해본 거나 다름없다고 하시며 이 길(가수의 길)이 무척 힘드니 여기까지만 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후 결혼해서 평범한 주부로 살아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희라의 선천적인 노래 실력을 숨길 수는 없었다. 젊은 시절 각종 노래자랑대회에 출전해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 정도의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그였다.

결국 남동생인 작곡가 박인호가 직접 누나인 박희라를 위해 작곡해준 3곡을 최근 기념 음반 형식으로 내게 됐다.

“세 곡 모두 새미트로트곡이에요. 동생이 제게 딱 맞는 곡이 있으니 기념 삼아 앨범을 내자고 해서 선뜻 나섰는데 시대가 바뀌고 가수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져서인지 아버님등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네요. 저야 늦게 데뷔한 가수나 다름없으니 여전히 조심스러워요.” 그의 타이틀곡인 ‘돌아보지 마세요’는 돌아오지 않는 청춘이나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자는 내용이다. 가사처럼 박희라도 본격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갈 생각이다. ‘대형 가수’를 꿈꾸며 말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사진 허자경 객원기자

오피니언

포토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드레스 자태
  •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드레스 자태
  • 박은빈 '미소가 원더풀'
  • 아이유 '대군부인의 우아한 볼콕'
  • 아이브 리즈 '역시 여자의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