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해가 바뀌면서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벌써부터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올해는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선남선녀도 이맘때면 마음이 다급해지기 마련이다.
자고로 혼수준비는 결혼식을 올리기 3개월 전에 거의 끝내놓는 게 지혜로운 결혼 준비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남들보다 좀 더 여유롭게 체크리스트를 따져보며 준비한다면 보다 더 실속 있는 결혼 준비가 될 것이다.
합리와 실속을 중요시하는 신세대 커플은 과연 어떻게 웨딩 준비를 할까. 공통된 해답은 바로 ‘웨딩박람회’다.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고도 엄선된 업체를 한 자리서 만날 수 있어 ‘웨딩 박람회’는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웨딩박람회 관련 정보 중 꼭 챙겨 들러봐야 할 곳은 어디인지 웨딩컨설팅 선두업체 듀오웨드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자.
인기 웨딩박람회만의 특별한 비밀
1. 호객 행위나 강제 계약을 하지 않는다.
혼수품이나 예식장, 웨딩헤어숍 등 관련 정보를 처음 접하는 예비부부는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진행하는 웨딩박람회 만큼 반가운 게 없다. 광고 홍보를 통해 참가자 불러모으기에 급급한 웨딩박람회는 형편 없는 업체들을 참여시키거나 그나마도 호객 행위와 계약 강매로 예비 부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름 있는 곳에서 주최하거나 횟수가 오래된 곳일수록 믿을 수 있다.
2. 인기 있는 웨딩박람회일수록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이 대목은 예비부부라면 반드시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사전 준비 없이 무턱대고 행사장에 들렀다가는 입구에서 돌아오기 십상이다. 인기 있는 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따라서 꼭 참가하고 싶은 행사는 미리 일정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열리는 ‘듀오 웨딩페어’도 2천쌍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므로 서둘러야 한다.
3. 현지 상담 서비스 등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근의 웨딩박람회는 단순히 업체 진열에 그치지 않고 실속있는 별도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딩 전문 컨설컨트가 행사 내내 상주하며 1:1 맞춤 컨설팅을 해주기도 하고 모의 결혼식 체험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한편 웨딩박람회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참가만해도 웨딩 다이어리나 웨딩 잡지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아올 수 있어 일석이조다.
4. 엄정한 심사를 거친 업체 위주로 참가시켜 참가자 만족도 높
웨딩박람회에 가면 예복에서부터 스튜디오, 예물, 허니문 상품, 혼수품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관련된 모든 업체를 만날 수 있다. 인기 있는 웨딩박람회일수록 사전에 고객 만족도 조사나 이전 행사에서의 충실도 등을 점수화하여 우수 업체 위주로 참가시키고 있다. 이런 결과 듀오웨드의 경우 매회 90%에 이르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듀오웨드 손혜경 본부장은 “봄 예식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를 위해 연초에 웨딩박람회가 집중된 만큼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는 한편 “ ‘듀오 웨딩페어’, ‘MBC 웨딩박람회’ ‘한국결혼박람회’ 등 인기 있는 행사는 1년에 2회씩 개최되고 봄, 가을 예식을 위해 겨울과 여름에 웨딩박람회가 집중되므로 봄 예식을 앞두고 있다면 2월말까지 열리는 웨딩박람회를 꼭 챙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