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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권상우 "‘이산’·‘왕과나’ 누를 자신 있다"

입력 : 2007-11-22 21:06:27 수정 : 2015-06-08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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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기 드라마도 많지만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한류 스타’ 권상우의 말이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못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일본 등 외국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이 그의 굳건한 위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

“못된 남자 역할입니다. 이요원씨에게 특히 못되게 굴죠. 하지만 그게 다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거든요. 너무 사랑하니까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월화드라마 부문에선 MBC ‘이산’과 SBS ‘왕과나’가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두 작품은 각기 2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리며 안방극장을 ‘황금분할’하고 있다. 사극이 대세인 요즘의 분위기에서 멜로물이 설 자리가 있을까.

“전부터 안방극장에 복귀하면 멜로드라마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전 ‘천국의 계단’이란 드라마가 오늘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이제 그 작품을 넘어설 멜로물을 만들 때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산’과 ‘왕과나’에 의해 이미 장악된 월화드라마 시장을 파고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권상우는 그래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일단 방송이 시작되고 나면 한계단 한계단 시청률이 오를 것으로 봅니다. 저에겐 믿음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

 

‘못된사랑’은 재벌 2세 강용기(권상우), 고고한 첼리스트 나인정(이요원), 대기업 CEO를 꿈꾸는 야심가 이수환(김성수) 등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축으로 전개되는 정통 멜로물. ‘얼렁뚱땅 흥신소’의 후속으로 12월3일부터 방영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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