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대진 알리안츠생명 전무 |
먼저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이긴 하지만 엄연히 ‘보험’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펀드는 운용수익 결과만을 반영하여 지급하지만 변액보험은 사망보장, 특약보장 등으로 위험보장 혜택을 제공하면서 높은 투자수익도 추구하는 상품이다. 아무리 주가가 하락하고 금융환경이 변해도 이러한 위험보장 혜택에는 변함이 없다. 이 때문에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이 펀드에 투자된다. 일반적으로 변액연금보험은 납입보험료의 90∼95%, 변액유니버셜보험은 85∼90%만 펀드에 투자되고 있다. 물론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기간 중 보험금과 해약환급금 등 변동되는 특징이 있다.
변액보험의 사업비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7∼10년 납입보험료의 10∼15%가 부과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납입보험료의 거의 전액이 투자되기 때문에 장기 유지할 경우 투자 수익금의 복리 효과와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변액보험은 또 당해 연도에 납입한 특약보험료(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최고 1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요즘같이 증시가 불안한 시기에는 가입자 스스로 펀드 변경이나 분산 투자 등 투자리스크 방지옵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변액보험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 편입 비중이 50% 미만인 혼합형, 주식편입 비율이 50% 이상인 주식형 등 여러 종류의 펀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에는 주식형이나 혼합형에 투자했다가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좀더 안전한 채권형으로 옮기면 된다.
명심할 점은 무조건 수익률을 좇기보다 적절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연 4∼12회 별도의 비용 없이 펀드를 갈아탈 수 있다.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라면 여러 개 펀드를 동시에 선택하는 것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일시납보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월납 방식이 주가 급등락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는 데 유리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큰 정치인’ 고노 요헤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12/128/20260612500224.jpg
)
![[기자가만난세상] 아이 낳기 ‘더’ 좋은 나라 되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7/03/128/20250703518632.jpg
)
![[세계와우리] 비핵화 밀어낸 북·중 정상회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김양진의 선견지명] 기지市 이야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28/128/202605285193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