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흥분으로 인해 발기가 될 때는 고무풍선에 바람이 들어가 늘어나듯 평소의 5∼6배 정도로 피가 뭉쳐져서 발기 기둥을 이룬다. 수그러들었을 땐 마치 바람 빠진 고무풍선처럼 볼품이 없게 된다. 평소에도 우람한 채로 있으면 좋으련만 필요 없는 일에 힘을 쓰지 않도록 돼있다. 그러므로 평소엔 ‘자라 목’을 하고 있더라도 참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여성의 질은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위해 탄력성이 뛰어난 근육으로 된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다. 출산 시에는 신생아의 머리와 몸이 손상 없이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신축성 있게 늘어난다. 분만 후에는 다시 수축이 되어 원래 형태로 복구된다.
여성의 질은 평상시 질 벽에 붙어있다가 분만 시 늘어나는 것처럼 음경이 삽입될 때에는 음경의 크기만큼만 확장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라는 속담이 있듯 남자들의 경우 평소 본인의 성기가 작다고 여겨 고민하는 이른바 성기왜소컴플렉스 환자(?)들이 꽤 많다. 대개 사춘기 때 장난 삼아 자신의 남성 심볼을 친구들과 비교하는 가운데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경우가 많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물건’만 보면 괜히 짜증이 나고 목욕탕에 가더라도 한쪽에 숨어서 남이 볼새라 빨리 목욕하고 나오기 일쑤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성기확대술이라는 의료술. 평소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유방확대술을 이용하여 작은 유방을 크게 만드는 수술을 받는 것과 같은 이치다.성기확대수술이란 말 그대로 남성의 성기의 길이와 굵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조직을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칼을 이용해야 하고, 남은 부위를 봉합하게 되는데 이런 조작이 결국은 흉을 만드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는 눈에 잘 안 보이는 부위로서 사타구니나 엉덩이 아래 부위에 흉이 남게 된다.
정상적인 피부에 흠집을 만들고 실로 꿰매고 나면 어느 부위이든지 꼭 흉이 남게 되는 것이다. 그 정도가 심한가 아니면 덜 심한가의 차기가 있을 뿐이지 흉이 남지 않는 방법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쪽을 보충하여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부위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처음에 목적했던 성기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에만 생각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남는 흉터에 대하여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었기에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많이 생겨 후회하는 일이 많다.
요즘은 남들이 보았을 때 수술한 티가 없으며 자연스럽고 안전한 것을 원해 ‘파워 큐’ 주사확대로 시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 레스틸렌(Restylane) 서브 큐(Sub-Q) 시술법은 주사를 이용하여 음경 및 귀두를 확대하는 방법으로서 무엇보다도 기존의 필러제와 비교해 입자 구조가 8배 이상 큰 물질로 액체라고 하기보다는 젤리에 가까운 형태이다. 주입 후에도 모양이 자연스럽고 강직도가 좋아 성관계시 성감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Sub-Q는 인체에도 안전하여 알레르기 발생률 0.1% 정도로 지극히 낮아 알레르기 테스트가 필요없이 카운슬링 당일에 문진을 실시 후 바로 주입할 수 있다. 각 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주입 시간도 5∼20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주사만으로 시술할 수 있는 최신 남성확대술이라 할 수 있다. 미 FDA와 국내 KFDA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물질로 안정성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다.
멘파워비뇨기과곽태일 원장은 음경확대는 꼭 음경 왜소증을 가진 사람이 하는 수술만은 아니다. 남성에게 있어서는 심벌이 때로는 자신감을 넘어 일상생활의 일부분을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자신의 심벌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한번쯤 음경확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새로운 나를 찾는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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