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국제대회에서 최우수 그랑프리 수상 수묵화 같은 한국 화풍을 구현한 CG(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8일 자체 개발한 CG(컴퓨터 그래픽)기술로 재창조한 창작애니메이션으로 중국 광주 귀양시에서 열린 ‘아시아 애니메이션 코믹 컨테스트(AACC) 2007’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TRI가 출품한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사진)’는 자체 개발한 비사실적 렌더링(NPR) 기술을 사용하여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임에도 불구하고 손으로 그려낸 듯한 한국적인 화풍을 영상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및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ETRI는 정보통신부의 ‘비사실적 애니메이션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수묵화, 수채화 등 한국적 화풍을 표현하기 위한 3D 그래픽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ETRI는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로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중의 하나인 ‘TIAF 2007(대만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해했고, ‘2007 서울 국제 영화제’, ‘2007 제주 영화제’ 등의 본선에도 올라있다. 또한 터키에서 열리는 ‘AKbank2007’ 단편 영화제에도 초청상영이 결정된 상태다.
이번 작품의 감독을 맡은 ETRI 양선우 연구원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더라면? 이라는 질문에 착안, 인간에 대한 신의 사랑을 한국적인 수묵 담채화를 통하여 새로운 색채와 시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ETRI 구본기 CG기반기술연구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만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이 세계시장에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홈페이지(www.toeangel.com)를 통하여 제작 과정과 관련 정보, NPR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하동원 good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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