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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극장 통째로 빌리는 ''씨네마파티'' 서비스

입력 : 2007-09-10 10:59:00 수정 : 2007-09-1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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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통째로 빌려 근사하게 프로포즈를 하는 로맨틱한 남자친구는 이제 더 이상 드라마 속 인물만은 아니다. 둘만의 특별한 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를 선물하기 위해 극장 문을 두드리는 센스 있는 남자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J CGV(www.cgv.co.kr)는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씨네마 파티’라는 이름의 신개념 대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씨네마 파티’는 CGV 홈페이지 내 전용창구에 신청만 하면 담당자가 직접 대관 상담과 절차를 진행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특히 ‘씨네마파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영화 상영 시간 전 1시간의 자유시간을 추가로 제공하고 각종 파티에 필요한 마이크 시설 등의 이용이 가능하므로 직접 준비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나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다.
일반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비용은 1인 영화표 가격에 좌석수를 곱한 것이기 때문에 상영관의 좌석수에 따라 다 틀리지만 대략 7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만약 조조할인 시간대(1인 4000원)에 대관한다면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분위기는 그대로 즐길 수도 있다.
큰 준비 없이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위한 각종 이벤트나 버블쇼, 마술쇼, 레크레이션과 같은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행사 참여 대상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해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씨네마 파티’는 현재 전국 16개의 CGV극장 (CGV압구정, CGV대학로, CGV상암, CGV용산, CGV오리, CGV북수원, CGV천안, CGV포항, CGV대구, CGV서면, CGV마산, CGV대전, CGV첨단, CGV명동, CGV관교, CGV주안)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까지 ‘씨네마 파티’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회사 직원들끼리 무료로 ‘씨네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CGV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회사(팀) 이름으로 글을 쓴 후 추천수가 가장 많은 회사(팀)에게는 ‘씨네마 파티’ 1회 무료 이용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당첨된 회사(팀)의 글을 올렸던 참가자에게는 CGV 1년 무료 관람권이 제공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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