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킴(33·한국 이름 김계일)은 2002년 10월부터 WWE에서 활약하며 WWE 여성부 챔피언까지 지낸 실력파 미녀 레슬러. 현재는 TNA로 무대를 옮겨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날은 게일 킴이 남자 파트너 에릭 영과 한 팀을 이뤄 상대팀 로버트 루드·미세스 브룩스와 혼성 태그팀 경기를 벌이는 모습이 방송된다. 주황색 탑과 숏팬츠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드롭킥을 날리는 게일 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빅토리 로드’ 대회에서는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커트 앵글과 X 디비젼 챔피언 사모아 조가 한 팀을 이뤄 ‘무적의 태그팀’이라 불리는 태그팀 챔피언 ‘팀 3D’와 격돌하는 ‘매치 오브 챔피언스’ 메인 이벤트가 열린다. 서로 원수 사이라 할 만한 커트 앵글과 사모아 조가 협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또 스팅과 어비스가 한 팀이 되어 AJ 스타일스, 톰코와 벌이는 태그 경기, 크리스찬 케이지 대 크리스 해리스의 1대1 경기 등도 볼 수 있다. 지난 ‘임팩트’ 헤비급 챔피언십에서의 결정적인 방해자 제임스 스톰에 대한 라이노의 복수전, 10명의 선수가 한 링에서 대결을 펼치는 ‘얼티밋 x’ 등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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