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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A 출신 루루 “이젠 연기자로 불러주세요~”

입력 : 2007-07-23 09:06:00 수정 : 2007-07-2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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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에이 출신의 가수 루루가 연기자로 변신해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수퍼액션이 제작, 방송하는 8부작 옴니버스 형식의 퓨전 호러 시리즈물 ‘도시괴담 데자뷰-동창생’ 편에서 주인공 ‘인아’ 역을 맡아 섬뜩한 공포 연기를 선보이는 것. 25일 밤 12시 방송.
‘도시괴담 데자뷰’는 고양이의 저주, 죽은 환영, 배신 당한 여자친구의 복수 등 주변에서 들을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신선한 반전을 가미해 색다르게 표현한 작품. 연기파 배우 박상면이 스토리텔러로 나서 미스터리하고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하면서 극영화와 오락물, 다큐멘터리가 혼합된 듯한 느낌을 준다.
루루가 주인공을 맡은 ‘동창생’ 편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인아’가 10년 후 동창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루루는 왕따에 대한 설움을 잊지 못하는 ‘인아’ 역을 맡아, 학창 시절 가장 믿었던 친구 ‘수진’(정시아 분)에게 접근해 서서히 섬뜩한 본색을 드러낼 예정.
루루는 남자들도 하기 힘든 와이어 액션까지 훌륭히 소화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수진’의 악몽 속에서 연출되는 이 장면은 루루가 거꾸로 매달린 채 노려보는 장면. 3∼4시간 동안 와이어를 찬 채 연기를 해야 돼서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하지만 정작 촬영을 마친 루루는 “처음엔 겁을 먹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다”며 여유를 부렸다.
루루 측 관계자는 “쉬는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연기를 드디어 하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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