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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C2에 채택된 웹 이미지 편집기가 무료로

입력 : 2007-04-02 10:32:00 수정 : 2007-04-0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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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없는 이미지 편집기 ‘앤페인트-F’ 라이선스 무료

멀티미디어 UCC 솔루션 전문업체인 NA4(www.na4.com 대표 강송규)는 웹 기반 이미지 편집기인 ‘앤페인드(nPaint)’를 개발, 웹 표준화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무료 라이선스 버전인 ‘앤페인트-F(nPaint-F)’를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초기 세팅 비용만을 받고 ‘앤페인트-F’ 라이선스를 무료로 배포하며, 사용 기간이나 용도에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미지 편집이 필요한 블로그, 카페, 이메일, 모든 커뮤니티 서비스에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웹 표준화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한 ‘앤페인트-F’는 현존하는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익스플로러, 넷스케이프, 모질라, 오페라, 사파리 등)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 또는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편집, 합성, 공유하고자 할 때 별도의 액티브X 등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바로 이미지를 활용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의 이미지파일(JPG, GIF, PNG)을 ‘앤페인트’에서 미리 마련한 다양한 효과와 함께 편집하여 JPG 이미지 파일이나, 웹에서는 생동감 있는 플래시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이 플래시는 고화질에 저용량으로 이용자와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킨다.

지금까지는 액티브X 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PC에 설치하여 UCC를 제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엔에이포의 ‘앤페인트’는 기존의 설치가 번거롭고 보완과 호환성도 취약한 액티브X 기반의 이미지 편집 툴이 아닌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웹기반의 이미지 편집 도구로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전 세계 웹기반 UCC 편집기 시장은 약 1조원(추정)의 시장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향후 순조로운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2010년에는 약 4조억원에까지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엔에이포는 싸이월드 차기 서비스인 C2에 ‘앤페인트’를 적용, 대규모 서비스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해외 4개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앤페인트는 국내시장보다 먼저 해외 대형사이트에 적용, 운영해 기술과 서비스 안정성이 검증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액티브X 기반의 솔루션은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계화에 알맞은 솔루션이다.

엔에이포의 강송규 사장은 “웹표준을 중요시 여기는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웹표준 기반이 취약한 상태로 세계시장에서 갈수록 경쟁력이 약화될 것에 우려해 라이선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앤페인트는 UCC전문사이트나 포털, 커뮤니티에 적용되어 사업주, 광고주, 이용자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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