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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서 분위기 살리려면 낭만고양이 불러라

입력 : 2007-03-06 11:07:00 수정 : 2007-03-06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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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반주기 및 콘텐츠 전문 기업 TJ미디어(www.tjmedia.co.kr, 대표 윤재환)가 지난 2월 26일부터 5일까지 노래방에 죽고 사는 사람들의 모임인 다음 노래방 동호회 놀방파(cafe.daum.net/nolbangpa)와 함께 조사한 결과, ‘새로운 모임에서 분위기를 사로잡을 때 꼭 부르는 필살기 노래’ 1위는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TJ미디어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모임이 잦은 3월을 맞아, 회사, 학교 등 새로운 사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울 때 부르는 적합한 노래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노래방 동호회 놀방파 등 인터넷 동호회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으며 1인당 5곡씩 복수로 추천곡을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가 1535개의 추천곡 중 가장 많은 46표(300명 중 15.3% 추천)를 차지, 네티즌이 선정한 ‘회식자리, 최고의 분위기 띄우는 곡’으로 선정되었다.

또 빅마마의 ‘체념’이 발라드 곡임에도 불구, 12.67%의 득표율을 얻어 2위를 차지하였으며 임재범의 ‘고해’를 재치고 발라드 곡 중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였다.

3위곡은 소찬휘의 ‘Tears’, 4위는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로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여성 보컬의 곡이 선정, 분위기 띄우는 곡으로 여자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 외 트로트 곡으로는 이미 노래방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강진의 ‘땡벌’이 5.3%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설문 결과를 접한 신입사원 이민정씨(26세)는 “회식자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자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듯 하고, 그렇다고 최신 유행곡을 부르자니 제대로 아는 노래가 없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알게 되어 앞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TJ 미디어 이동섭 차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노래방은 사람들과의 모임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며 “좀 더 즐겁게 노래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조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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