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연하의 아내 채자연씨가 첫 아이를 가진 것. 임신했다는 낭보를 들은 뒤 현재 임신 2개월째인 아내 채씨의 태교 및 외조에 다감하게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박형재는 14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는 9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반올림’, ‘낭랑 18세’ 등에 출연한 그는 유명 성우 송도순의 장남으로도 유명하다.
박형재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냉면, 순대 등을 찾아 밤길을 누비며 벌써부터 일등 신랑이자 아빠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집안에 남자들이 많아 첫 아이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형재는 최근 SBS 아침드라마 ‘맨발의 사랑’에 출연했으며, 아내인 채자연씨는 인터넷 의류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조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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