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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댄서실신·남규리 가슴노출’ 씨야 우울한 데뷔 첫해

입력 : 2006-12-24 23:46:00 수정 : 2006-12-24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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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올 2월에 1집을 발매하면서 신인그룹중에 보기 드물게 가창력이 있다고 평가를 받은 씨야가 데뷔 첫 해를 답답하게 보내고 말았다.

지난 8월 SBS ‘생방송 인기가요’ 방송 도중 씨야 여성 백댄서가 발작 증세를 보이며 실신하는 사고가 있었다. 물론 당시에 SBS측의 적절치 못한 대처 방식이 근본적인 문제였지만, 백댄서가 쓰러졌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노래만 계속했다는 이유로 씨야는 엉뚱하게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았다.

씨야는 당시 “생방송 도중이었고 처음에는 그 상황을 몰라서 당황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팬카페에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시 23일 제 2회 ‘빅4콘서트’에서 멤버인 남규리의 가슴이 노출되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래저래 잊고싶은 데뷔해를 만들고 만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여성 연예인들의 노출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났다. 이미 몇번 유사 사고가 있었고, 언제든지 또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창력 있는 신인그룹중 하나인 씨야가 얼마 남지 않은 우울한 데뷔 첫 해를 어떻게 마무리할 지 관심이다.

/세계닷컴 유명준기자 neocros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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